구민, '오프라인 플랫폼 마켓' 운영 가장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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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오프라인 플랫폼 마켓' 운영 가장 원한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7.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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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예산 선정, '100인 원탁회의 다함께 협치' 개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선정을 위해 동대문구협치회의(공동의장 구청장 유덕열, 민간의장 최근영)가 지난달 25일 오후 2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100인+ 원탁회의 다함께 협치'를 개최했다. 협치 100인 원탁회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우선순위 협치의제를 선정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사업을 선정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제도이다. 100인 원탁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유덕열 구청장, 민주당 국방위원장 안규백 국회의원, 김창규 구의회 의장, 송정빈 시의원, 협치회의 최근영 민간의장과 동대문구협치회의 위원 30명,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1명,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명, 온라인 신청자 30여 명, 온라인신청자 30인+ 협치사업 담당 공무원 10명,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분야별 7~8명씩, 총 12~15개 모둠으로 편성돼 사업제안자가 핵심의제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 후 공감투표를 거쳐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원탁회의가 실시됐다.

행사는 식전으로 재즈공연이 있었으며, 개회, 오프닝 영상으로 민·관협치 동영상 관람, 아이스브레이킹, 지역사회혁신의제 사업설명, 핵심의제 토론, 시민참여예산 주민제안 사업 발표, 시민참여 예산사업 모둠별 토론, 우선순위 사업 선정 투표 및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이날에는 청소년·청년, 마을·교육, 지역경제, 건강복지, 생활안전 5개 분과에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총 사업비 3억 6,330만원의 지역사회 핵심의제로는 ▲'동대문 마을 민주주의'를 꽃 피우자 ▲지역 공익형 경제활동 인프라 고도화 사업 ▲열린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마음 공동체 만들기' ▲청년 활동을 위한 청년동 설립 피우자 ▲생활안전 인프라 활성화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이 선정됐다.

또한 총 사업비 4억 1,150만원이 투입되는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는 사업 제안자가 모둠별 참석자에게 직접 설명한 후 20분간의 토론 후 공감투표를 진행해 득표 순으로 ▲지역사회 전문메이커 지원 오프라인플랫폼 마켓 운영 - 1억원 ▲청아 크루!(청소년 자녀와 아버지 크루)의 사춘기 메들리 - 6천만원 ▲홍릉 문화 달빛로드 - 8천 5백만원 ▲시민극단을 만들어주세요 - 4천 450만원 ▲아동·청소년페스티벌 YOLO(youth only live once) - 6천만원 ▲찾아가는 북페스티벌 - 6천 2백만원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구는 이날 결정된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비 범위 내에서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감사드린다. 구민여러분이 협치의 주인공이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구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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