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교훈 삼아 평화 소중함 일깨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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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교훈 삼아 평화 소중함 일깨우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7.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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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전쟁 음식 시식회·사진전 개최
자유총연맹이 개최한 '6·25 전쟁음식 체험전' 행사에서 전철수 회장과 회원들이 전쟁 당시 먹었던 음식을 재현해 만든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회장 전철수)는 25일 장안동 소재 중랑천 뚝방길 구민회관 육교 건너편에서 '6·25 전쟁음식 무료 시식 체험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동대문구지회에서 준비한 보리개떡, 감자떡, 보리주먹밥, 옥수수, 건빵 등을 회원 50여 명이 뚝방길을 찾은 500여 명의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 줬다.

더불어 시식코너 옆에는 피난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 20여 점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열어 6·25전쟁을 겪은 주민들에게는 전쟁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고, 전쟁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에게는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통일을 염원하는 대형 한반도 현수막에 무궁화 스티커 붙이기 체험도 병행해 행사에 참여한 영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6·25 전쟁 발생 일에 열린 행사여서 6·25전쟁 당시 고통 받고 암울했던 시절 배고픔에 몸부림치며 생존을 위해 먹어야 했던 음식 시식을 통해 처절했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안보에 대해 더욱 생각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철수 회장은 "이번 전쟁 음식 체험과 전쟁 사진전이 모든 것이 풍요로운 요즘 시대에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주민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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