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학교급식 공동 생산자 대회 개최
상태바
서울시 친환경 학교급식 공동 생산자 대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02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제 3회 서울시 친환경 학교급식 공동생산자 대회를 5일오후 2시 30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 학교급식 공동생산자 대회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친환경 먹거리의 미래의 가치를 함께 논하는 자리가 진행돼, 친환경 학교급식이 미래 환경에도 가치 있는 일임을 알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9개 광역자치도 대표 생산자 150여명과 학교급식 영양(교)사 200여명이 참여하여 친환경 학교급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시청하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해서 즐겁게 배워보는 O.X퀴즈도 진행한다.

특히 공감토크쇼를 통해 생산자와 영양(교)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자연애호박 공급 및 반품이 잦은 친환경농산물 반품사유를 주제로 친환경 급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생산자대회에서 ‘자연애호박’을 거론하는 이유는 지난 제2회 공동생산자대회를 통해 급식준비과정에서 비닐을 벗겨야 하는 불편함과 환경문제가 있는 ‘인큐베이터 호박 포장 문제’가 학교 측의 요청으로 제안되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올해부터는 비닐포장이 제거된 자연애호박이 학교에 공급되고 있다.

행사는 지금까지 식재료를 정성껏 생산하신 생산자분들과 그 식재료로 아이들의 급식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신 학교 영양사들이 서로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하며 공동생산자라는 공감대를 다지고 친환경급식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공동생산자대회를 통해 건강한 친환경 식재료의 공급에서 조리과정까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