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웃들, 이웃·친구로 하나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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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웃들, 이웃·친구로 하나가 되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7.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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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6일 '제4회 다문화요리 페스티발' 개최

새마을운동동대문구지회(회장 허남연, 이하 새마을)는 다문화정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일 용두공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제4회 다문화요리 페스티발'을 실시한다.

그동안 새마을은 2009년 다문화무료합동결혼식으로 시작되었던 다문화정착사업이 2016년부터 다문화요리페스티발로 거듭나 다문화무료합동결혼식 총 7회 33쌍의 결혼식을 진행했고, 다문화요리경연대회는 총 3회 269명의 다문화주부들이 참여해 요리, 패션쇼, 장기자랑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에 다문화요리페스티발은 '다양한 이웃이 하나가 되자', '다양한 이웃이 친구가 되자'는 기치아래 다문화주부들과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하여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제4회 다문화요리페스티발'에서는 다문화외국인 주부 2명이 하나의 팀을 만들어 자국의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요리경연대회와 자국의 의상을 입고 다양한 끼를 뽐낼 수 있는 패션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요리경연대회 진행과 함께 뮤지컬, 환상의 매직쇼, 밸리댄스 등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문화 외국인들이 한국의 먹거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의 먹거리 체험에는 떡볶이, 꽈배기, 컵라면, 수박꼬지 등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을 준비하였으며, 문화체험에는 전통 민속팽이 치기, 제기차기, 솟대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다문화 외국인들이 우리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문화 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솟대는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이로써 우리의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다문화 외국인들과 한국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와 CMB동대문방송,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는 노파스트레스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해주고, CMB동대문방송에서는 방송에 대행 주민들이 궁금한 부분을 알리고 설명해주는 부스를 운영한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팝콘 무료 나눔과 함께 동대문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천수련원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운권 추첨 상품으로는 세탁기 1대, 43인치 칼라TV 2대, 공기청정기 2대, 에어프라이어 5대, 자전거 5대, (주)이브자리에서 협찬하는 고급 이불 등 다양한 경품으로 참가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대회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정착사업'의 본질은 다문화주부들이 우리나라에 정착하여 함께 어울리고 살아가는 것을 도와주고자 하는 것이 그 사업의 취지이며 다문화가 우리와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피부색이나 생김새, 언어는 다르지만 하나의 이웃으로 함께 살고자 하는 것이므로 새마을지도자들과 다문화주부들이 어울려 하나가 되자는 의미에서 요리경연대회를 같이 준비하고, 자국의 의상을 입고 패션쇼 등 다양한 코너들을 만들어 함께 즐기고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이웃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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