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취약계층 냉방용품 나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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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취약계층 냉방용품 나눔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7.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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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14개 동 선풍기 559대·여름이불 962채 배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피해를 줄이고자 지난달 27일 오후 3시 구청 앞 광장에서 '2019년 폭염대비 저소득층 냉방용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동 저소득층(수급자 및 차상위, 기타 저소득)의 냉방용품 실태조사를 근거로 선풍기와 여름이불 필요한 가구를 파악해 지원하는 것으로 총 선풍기 559대와 여름이불 962채를 14개동 주민센터로 배부했으며, 각동에서는 5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앞서 구는 최근 '2019년 폭염대비 저소득층 냉방용품 지원사업 관련 동장 회의'를 개최해 14개 동주민센터 각 동장이 모여 올해 동별 냉방용품 지원계획과 추진사업 진행 상태를 점검하고, 동별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피해를 막고자 사업추진간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날 동장들은 "각 동주민센터에서 동 특성에 맞게 선풍기와 여름이불, 돗자리(매트), 쿨조끼, 쿨토시 등 다양한 냉방용품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저소득층 대상자들이 희망하는 선풍기와 여름이불 수요를 동에서 감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에서는 동에 필요한 선풍기와 여름이불 수요량을 파악했다. 결과로 선풍기 559대와 여름이불 962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은 "올해도 열대야와 폭염으로 옥탑과 지층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서 많은 고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9월말까지는 구와 동이 협력해 냉방용품 지원 활동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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