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 '일자리 부르릉' 정화여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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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업 '일자리 부르릉' 정화여상에 왔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7.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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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Me 모의입사캠프는 1박 2일 캠프로 운영

지난 16일 서울특별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청년여성 취업지원 서비스인 '일자리 부르릉'이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를 찾았다. 본 서비스는 취업 및 직업교육 상담을 희망하는 특서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성공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준비 및 직업의식 고취를 통한 경력단절 예방,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 및 공공서비스 홍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화여상에서는 청년취업지원 교육으로 오전에는 모의면접, 오후에는 자기소개서 첨삭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모의 면접은 학생 4~5명이 세 명의 면접관 앞에서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면접관으로 참여한 관계자는 "면접에서는 밝은 표정과 답변에 실수 있더라도 주눅 드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밝고 자신감 있는 표정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해 주었다. 오후에 진행된 자기소개서 첨삭 과정은 1:1 개인 상담으로 진행되었다. 정화여상에 재학 중인 3학년 김 모양은 "이력서는 처음 작성하는 것이어서 막막하다. 지원 동기 및 포부를 작성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첨삭을 통해 막힌 곳을 시원하게 뚫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취업특성화부 노현재 교사는 "3학년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Pick Me 모의입사캠프'는 1박 2일 캠프로 문제해결능력 대회, 시사상식 퀴즈대회, 모의면접 대회를 통해 상황해결, 암호해독 등을 통해 문제 상황을 해결해 나가고 면접에 필요한 스킬을 배우는 캠프다. 또 2년에 한 번씩 24시간 취업캠프도 진행한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동의를 얻어 24시간 잠을 자지 않고 특강,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회로 매년 5~60명에 신청할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노현재 교사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면접을 준비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연습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는 1908년에 최초의 여성사학 개교했으며, '정숙'·'온화'의 건학 이념과 지성의 교훈의 정신을 기본으로 하고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올바르고 능력 있는 글로벌 여성인재교육을 지향하며 성장하고 있다. 2019년 현재 부사관과, 병원사무관리과, 사회복지사무관리과, 비서사무관리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부사관과는 직업군인을 양성하는 학과로 서울시 최초로 설치되었으며, 2020년에는 뷰티디자인과를 2021년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과를 신설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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