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부채로 시원한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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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부채로 시원한 여름을'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7.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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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자원봉사캠프, '사랑의 부채만들기' 실시
제기한신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사랑의 부채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기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정자)에서는 여름을 맞아 노인들이 무더위를 잘 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저소득 홀몸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신임대아파트 경로당(회장 이창순)을 방문해 '시원한 여름나기 사랑의 부채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노인들에게 완성된 부채를 선물해 주는 것이 아닌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준비한 사랑의 부채 만들기 재료를 가지고 경로당 노인들에게 직접 민무늬 부채에 풀을 발라 나비, 꽃 등의 모양을 가진 한지를 붙여 세상에 하나 뿐인 노인들만의 여름부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아울러 자원봉사캠프 임정자 캠프장은 "시중에 판매하는 여름부채보다 완성도는 떨어지겠지만 어르신들께서 직접 부채를 만들어 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기동 자원봉사캠프는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저소득 이·미용 봉사', '사랑의 집수리봉사' 등 관내 노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매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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