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관내 기업과 동행!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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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관내 기업과 동행!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 이끈다
  • 윤선호 기자
  • 승인 2019.07.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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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 일정으로 우호도시 남쿠칭시 방문…상공회의소, 현지 기업체 찾아
사진=구로구

구로구 이성 구청장이 해외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기회도 마련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남쿠칭시를 25일~2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성 구청장과 기업대표단은 사라왁 상공회의소를 찾아 기업인 회의를 갖고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현지 진출과 투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HSL(토목‧건설), 이브라코 베르하드(부동산 개발), 옌 샹 버드 네스츠(식료품 가공업) 등 현지 주요 기업체도 방문한다.

이성 구청장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구로구 기업체는 ㈜한국오피스컴퓨터(통합전산 유지보수), 신도종합기획(마케팅), ㈜라피네 컬렉션(핸드백, 지갑 수출‧수입), 이노뎁(주)(CCTV 통합관제시스템), ㈜티원 세미콘(전자부품 유통 소프트웨어 개발), ㈜남평 아이티(전기‧전자‧반도체) 등 6곳이다.

이성 구청장은 우호도시인 남쿠칭시와의 교류 강화에도 나선다. 다토 제임스 찬 카이신 시장을 만나 상호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시 승격 기념 축제인 쿠칭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도 전한다. 남쿠칭시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사라왁주의 주도로 말레이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동남아시아 최초의 수소 생산시설과 사마자야 자유무역지구가 위치한 경제 중심지이기도 하다.

구로구는 2013년 남쿠칭시와 우호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한 후 청소년 교류, 상호 문화축제 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주요 교역국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방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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