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독산1동-합정동 2곳’집수리 지원혜택 지정
상태바
서울시, '독산1동-합정동 2곳’집수리 지원혜택 지정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9.23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산1동 골목길 재생사업지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 서울시
1. 합정동 골목길 재생사업지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 서울시

서울시가 낡고 오래된 저층주거지의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골목길 재생사업 추진지역 2곳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기존에 서울시의 다양한 집수리 지원 정책 혜택을 받았던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의 지역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구역을 의미한다.

이번 지원을 위해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19.3.28.)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구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유형에 따라 공사비의 50~100%,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집수리 공사비 저리융자 사업인 서울시 ‘주택개량 융자지원 사업’의 혜택도 받는다. 구역 지정 이전엔 시가 시중금리의 2%를 보조했다면, 지정 이후엔 연 0.7% 저리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금천구 독산동 1009번지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지, 마포구 합정동 토정로4길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지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화된 저층주택이 밀집돼 집수리가 꼭 필요한 지역에서 서울시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주택을 수리할 수 있도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