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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양천신문사
  • 승인 2019.11.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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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대형공사장 ‘IoT 미세먼지·소음 관측시스템’ 구축

강서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대형 공사장의 미세먼지·소음 관측시스템을 마련한다.

구는 미세먼지 및 소음 발생에 대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민원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관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소음 관측 시스템은 공사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측정된 미세먼지와 소음 정보를 구청 녹색환경과로 전송하는 것으로, 담당자는 실시간 측정값을 통해 공사현장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측정기는 마곡지구 내 LG아트센터 신축 공사장 등 연면적 5만㎡ 이상 대형 공사장 2곳에 내달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장별 미세먼지 및 소음 측정치는 ‘좋음’에서 ‘매우 나쁨’까지 단계별로 구분돼 표시된다. 구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먼지주의보 기준(시간당 평균 150㎍/㎥ 2시간 지속 시)이나 소음측정치 주간 65㏈ 기준(5분 연속 측정 평균값)을 초과하면 공사현장 책임자에게 미세먼지 및 소음 저감 조치 등의 내용을 문자로 통보한다.

문자 발송 후 2시간 이상 지속적인 미세먼지나 소음이 발생하면 구청 담당자가 현장에 즉시 출동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기초공정 기간에 미세먼지나 소음 관련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골조공사가 끝나면 대형 공사장으로 관측 시스템을 이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미세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측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은 사업을 선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31일 아름다운가게와 ‘나눔바자회’ 개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금순)은 오는 31일 오전 9시50분부터 아름다운가게 화곡점과 목동점에서 제14회 나눔바자회 ‘사랑愛 아름다운 하루 ‘아하!’를 진행한다.

‘사랑愛 아름다운 하루 ‘아하!’는 생활 속에서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바자회로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관내 유·초·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기관에서 기증한 물품이 당일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지역 내 교육 소외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우장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우쿨렐레 공연도 진행된다.

윤병근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은 “이날 바자회에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순환의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자원 재순환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2006년부터 나눔바자회를 통해 총 14만 점의 물품을 수집·기증, 그 수익금으로 교육 소외 학생 302명에게 1억6537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할 학교 및 지역기관 45곳에서 적극적인 나눔 실천 의지로 총 600박스 5톤가량의 의류, 신발, 장식품, 주방용품, 도서, 가전용품 등의 물품을 기증해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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