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재난대응훈련으로 대응능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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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재난대응훈련으로 대응능력 높인다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11.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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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대형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 실전 훈련 가져

평소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상황에 버금가는 가상 사고 훈련이 실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양천구는 지난 29일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목5동에 위치한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에 의한 대형 화재 발생 및 유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 상황을 가상하여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에는 양천구청과 8개 유관기관(서울에너지공사, 양천소방서, 양천경찰서, 제5531부대 등), 민관단체 3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소방 구조헬기와 드론, 유해 화학물질 제독 처리를 위한 특수장비 등이 실전에 투입되었고, 김수영 재해대책본부장은 화학 보호복을 착용하고 부상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하는 등 재난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휘 대상 재난 기준’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와 재난발생 관할 동 주민센터 인력으로 구성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긴급히 현장에 설치, 의료지원반 외 4개반을 운영하여 사고 수습 및 복구 업무를 수행했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 4일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노현송 강서구청장의 총지휘 아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훈련에는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등 22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700여 명의 인원과 헬기, 구급차 등 51대의 장비가 동원돼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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