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68회 정례회 폐회…내년도 예산안 확정
상태바
강서구의회, 제268회 정례회 폐회…내년도 예산안 확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2.23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 안건 처리·결의안 채택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일반회계 9899억2106만8천 원, 특별회계 201억2253만9천 원 등 총 1조100억4360만7천 원 규모의 2020년도 강서구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했다.

강선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이번 예산안은 강서구 역사상 가장 큰 예산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각 사업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정된 재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안 처리에 앞서 지난 11월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종합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요구 123건, 건의사항 154건, 모범 및 우수 사례 75건 등 총 352건이 지적됐다.

의원들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구 평생학습관 등 21개소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토록 하는 등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으로 이충숙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에 대해, 이충현 의원이 ‘등촌동 자동차 정비공장 건축허가’ 관련 내용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강서구 남북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안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강서구 안전도시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이 소관 위원회의 심사안대로 통과됐다.

마지막으로 강서구의회는 윤유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결의안을 통해 의원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시작됐던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4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는 12년째”라며 “남북 관계가 경직된 현 시점에서 정부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의 필요성과 북한에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해 남북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의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