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소재 별밭어린이집(원장 이주영)은 지난달 26일 삼성쉐르빌 경로당(장안1동 소재)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새배드리기, 노래, 안마 등 장기자랑과 함께 사랑의 복주머니(과자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정소영 교사를 비롯한 원생 19명과 함께 경로당을 찾은 별밭어린이집의 이날 행사는 지역단체(종교, 학교, 기업)에서 물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 참여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로당 일대일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삼성쉐르빌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정소영 교사는 "아이들이 지역내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새배를 드리고 노래와 안마를 해드는 등 현장학습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보여주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성장 하면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동대문구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로당 노인들은 "이렇게 예쁜 손주들이 새해를 맞아 새배, 노래와 안마를 해주고 또한 고사리 손으로 예쁘고 정성스레 만들어준 복주머니(과자 선물세트)를 어떻게 먹어야 할지 걱정이다"며 경로당을 방문해준 별밭어린이집 원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한편 장안1동은 지난해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20개 단체(어린이집, 종교, 학교, 기업)로부터 성금 7,200,000원, 쌀 2,940㎏, 기타물품 130점, 장기자랑 및 다양한 식사대접 등을 지원받아 관내 9개 경로당에 고루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