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구청장, 코로나19 대응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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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구청장, 코로나19 대응 현장 점검
  • 동대문신문
  • 승인 2020.02.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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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손세정제 등 확인, 휴관 관련 시설 이용자 의견 청취
유덕열 구청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이 5일 오후 관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보건소 내 위치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선별진료소 진료반과 선별진료소 출입문 앞에 있는 대기 공간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들에게 빈틈없이 철저하게 운영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또한 대기 공간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 체온계, 안내 배너 등이 제대로 잘 갖춰져 있는지도 살뜰히 챙기고, 담당 직원에게 환자들이 입구나 경로를 찾는 데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안내할 것을 덧붙였다.

이어 용신동의 명성경로당에 방문해 경로당 회원들에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경로당 휴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구는 129일부터 관내 경로당 135개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감염관리요령 인지 여부, 시설 종사자·이용자 대상 교육 전파 여부, 시설 내 손세정제·마스크 비치 여부, 외부인 출입제한 조치 시행 여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신고 및 상담 특이사항 등 현황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경로당 관계자를 통해 다시 한번 모니터링 결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 중인 한 교실에 들러 어르신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휴강에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 구청장은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방문해 알기 쉽게 증상 및 예방법 등을 설명하는 세심한 행보를 이어갔다.

아울러 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황 종료 시까지 주 1회 소규모 숙박업소 23개소(도시민박업 22, 한옥체험업 1)를 찾동 간호사를 포함한 21조로 직원이 방문해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 발열 체크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등 외국어 안내문 및 배너 비치 등을 확인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건설공사장에 대한 자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예방 대책 지도점검 계획' 수립하고 건설노동자 중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근무 현황 및 중국 방문 노동자 현황, 이에 따른 현장 조치 등도 파악한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은 "구민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의 철저한 운영, 다중이용시설의 빈틈없는 관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통방어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훈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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