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색다른 온라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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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색다른 온라인 봉사활동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01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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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봄, 코로나 19로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거 찍었던 봄 여행 사진, 꽃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 서울시
2020년 봄, 코로나 19로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이 자신의 바램을 SNS에 공유했다. / 서울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새 학기를 맞이하고 있는 대학(원)생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 봉사활동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봉사활동이 취소, 대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로부터 시작하는 자발적 캠페인 기획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활동 운영비와 활동장소, 물품,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주도 봉사활동 캠페인 공모는 각자의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팀별 프로젝트 설명 영상과 사업계획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심사를 진행 최종 7개 팀이 선정됐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등 봄나들이를 지양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하자는 의미다. ‘우리 잠시 참아 봄, 함께 나눠 봄, 우리 만날 날을 기대해 봄! 봄·봄·봄 캠페인’을 서울동행 30개 대학 소모임 학생들과 함께 진행 중이며, 캠페인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경북지역 유통피해 농산물을 선물로 증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거 찍었던 봄 여행 사진, 꽃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2020년에는 아쉽지만 서로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자는 메시지를 서로 올리며 공감했다. 캠페인 참가자 중 선정하여 경북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자원봉사 움직임이 탄생하는 시기이다”라며, “대학(원)생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을 찾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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