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핸드폰 재활용으로 '미니 버스정보 안내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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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핸드폰 재활용으로 '미니 버스정보 안내기' 설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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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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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0년 버스정류소에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 540대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핸드폰을 재활용한 ‘고효율 미니형 BIT’를 설치하는 등 소외된 외곽 지역에도 교통 복지를 실현한다. 1개 노선 정류소-220대, 광역 정류소-120대, 노후 BIT 교체-200대를 교체한다.

시는 BIT 설치가 어렵고, 소외된 외곽 지역, 1개 노선 정류소에 노후 휴대폰을 재활용한 고효율 미니형 BIT를 설치한다. 고효율 미니형 BIT는 내부 제어보드 대신 노후 휴대폰을 재활용하여 소비전력 및 제작단가를 낮추어 예산을 절감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20년부터 서울시내 광역버스 정류소 270개소에 BIT를 확대 설치 수도권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하여 2020년에는 서울시에서 우선투자하여 BIT 120대를 설치하고, 2021년에는 국비 등을 확보하여 150대를 추가 보급 전지역 BIT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0년 설치지점은 시청(5개노선 607명), 홍대입구역(5개노선 1,184명), 신논현역(11개노선, 5,098명), 청량리현대코아(18개노선, 1,869명) 등 노선수 및 일일 승차인원이 많은 주요 정류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되고 장애발생이 잦은 2010년 이전 설치된 BIT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디자인을 개선하여 한강대로, 망우로 중앙차로 등 200대를 우선적으로 교체 추진한다.

마채숙 보행친화기획관은 “향후 BIT에 대한 확대 방안으로 핸드폰 등 자원 재활용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설비로 구축을 더욱 확대 할 것이다” 라며 “버스노선이 적고 운행 빈도수가 적은 교통시설 소외지역 정류소와 수도권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광역 버스정류소에 확대 보급하여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하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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