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구 시의원 “24년 숙원사업 해결,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까치산역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이 지난달 말 공사업체 선정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
하루 평균 6만여 명이 이용하는 까치산역은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과 5호선이 지나는 전철역이자 환승역이다. 1996년 3월 개통된 이래 지금까지 약 24년간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엘리베이터는 5호선 까치산역 2번 출입구 방면에 설치되며, 시의원 발의 사업 예산으로 확보된 총 15억 원이 투입돼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박상구 의원(도시계획관리위원회, 민주당·강서1)은 “주민들의 24년 숙원사업을 드디어 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및 승강장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조성 사업과 연계해 지역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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