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기관 위촉, 학생·기관 1:1 매칭 서비스 실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자)은 숙원 사업이었던 학생 사회봉사 수행기관 발굴 및 학생과 사회봉사 기관 간 1:1 매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봉사 수행기관과 매뉴얼 부재 및 봉사기관 발굴과 봉사의뢰 등의 교원 업무 가중으로 법적 조치이자 교육적 조치인 '사회봉사' 조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동대문구, 중랑구) 사회봉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난달 28일 오후 3시 동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총 6개 기관 ▲구립용마경로복지센터 ▲동그라미지역아동센터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대문경찰서 ▲서울특별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아름드리주간보호센터 등을 학생 사회봉사 협력기관으로 위촉했다.
더불어 사회봉사 협력기관 업무담당자와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관내 학교 생활지도부장으로 구성된 사회봉사지원단을 운영해 학생-사회봉사기관 연계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실효성 있는 학생 사회봉사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양질의 사회봉사 기관을 지속 발굴하고, 학생과 봉사기관 매칭 및 봉사 학생 관리 등으로 교원의 생활지도 격무를 덜어 주는 한편, 우수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학생의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 증대로 학교 적응력 향상 및 나눔과 배려의 민주시민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