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피아, 코로나19로 무료급식 대신 대체식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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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피아, 코로나19로 무료급식 대신 대체식 지원 나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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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저소득층에 대체식 키트 배분, 안부 모니터링 강화
등촌3동 주민센터에서 대체식 키트를 분류하고 있다.
등촌3동 주민센터에서 대체식 키트를 분류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훼미피아(이사장 정은주, 강서구 등촌동)는 무료급식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층 250여 가정을 선별해 오는 7월까지 무료급식 긴급 대체식을 지원한다.

훼미피아는 2014년부터 IBK기업은행(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지원을 받아 사랑의 밥차무료급식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료급식이 중단되면서 등촌1·4·7·9종합사회복지관과 등촌3동 주민센터, 가족사랑재가케어(방문요양센터) 등과 연계, 선정된 가정에 지난 4월부터 대체식 키트를 배분해 오고 있다.

3일 분량의 키트를 매주 1회 각 기관 직원 및 봉사자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거나 접촉을 최소화해 배분하고 있으며,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IBK기업은행 뿐 아니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주민들의 기부와 예원교회의 후원이 더해졌다.

훼미피아 관계자는 대체식 지원 사업이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의 위험으로 외출이 힘든 독거 어르신들에게 단비 같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독거로 인한 사회적 고독감을 줄이고 양질의 대체식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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