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KC대학교와 협업…‘청년창업 공간’ 무료 제공
상태바
강서구, KC대학교와 협업…‘청년창업 공간’ 무료 제공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업지원 공간 ‘Youth-Up Center’, ‘KC 메이커스’ 조성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도, 멘토링 프로그램 등 지원 예정

 

강서구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기회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KC대학교(총장 이길형)와 연계해 청년 창업가들의 디딤돌이 되어 줄 입주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5월 구는 ‘2020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공예 및 교육 분야 플라디어스’, 지식서비스 분야 ‘VMC’, 정보·통신 분야 캠퍼스 택시’, 제조 분야 ‘KIT’ 4팀을 선발한 바 있다. 대학생들을 위한 택시승차공유 플랫폼을 개발 중인 노원구 소재 삼육대 출신 캠퍼스 택시창업기업이 KC대 캠퍼스타운까지 와서 참가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사업은 KC대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가 5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KC대학교 캠퍼스 내·외부에 등마루관을 활용한 ‘Youth-Up Center’와 창의관을 리모델링한 ‘KC 메이커스’ 2곳의 창업공간을 마련했다.

‘Youth-Up Center’에는 창업 공간 3(38), 코워킹스페이스, 교육공간, 창업지원 사무실을 조성, 입주 창업가들이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하고 판로를 개척하기까지의 과정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구는 이 공간을 활용할 예비 창업팀을 추가로 모집하는 한편 캠퍼스 내 레코딩 시설을 이용해 인디뮤지션 창업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KC 메이커스에는 창업 공간 2(15.5)과 메이커 공간(39.3) 등이 구축됐으며 3D프린터, 작업대, 각종 공구, 포토존 등이 설치돼 시제품을 제작·촬영할 수 있다.

구는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해 단계적 컨설팅 및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각종 인증 획득을 위한 멘토링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 등 창업기업들이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업 공간 이용 대상을 대학생, 지역주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창업지원 공간의 조성은 청년 창업의 훌륭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2-2600-63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