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회장 김병희)는 25일 JK블라썸 호텔 갤러리홀에서 산학 협업을 통한 상호 지원을 위해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공회 임원 30여 명과 학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협약식에서는 강서구 상공회의 CEO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서울호서전문학교가 인재 양성을 하는 데 있어 양 기관이 서로 정보 공유와 기술·인적 자원의 교류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병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학이 존재한다는 것은 대단히 자랑스럽고 이로운 일이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호서전문대학에 감사드린다”면서 “산업이 그 자체로만 자리할 수 없기 때문에 산학은 서로 협조되고 보완해야 가치와 존재의 의미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학교와 연계해 강서구상공회 CEO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견을 조율하며, 협조해야 할 사항들은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운희 이사장은 “강서구상공회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가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약을 맺는 행사를 갖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며, “교육의 흐름이 산학이 함께 살아있는 교육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유념해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의 실용중심 교육이 강서상공회와 잘 맞물려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강서구상공회의 CEO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처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06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체 대표와 임원들 그리고 관공서 사무관급 이상 관리자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8월27일부터는 제19기 CEO아카데미 연구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