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주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00년 공단 창립 이래 최초로 전국 1위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경영,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분야로 나눠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총 5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하는데,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자리 정책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01) 인증을 통해 부패 예방에 노력했을 뿐 아니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2019 시민이 뽑은 우수 화장실 선정, 주민 경영 참여 협의체 운영 등 경영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조주연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김수영 구청장님과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에 열심히 노력해 준 공단 전 직원, 공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경영에 함께 참여해 주신 구민 모두가 다같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호)은 이번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나’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경영효율 성과 분야를 비롯해 재무적 성과, 혁신 성과, 지역 상생 발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전년대비 큰 폭의 점수 상승을 기록해 안전사고 방지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경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금년도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 있으나, 우리 공단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언택트 시대에 맞춰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개발·제공, 구민들에게 신뢰 받는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