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이 전하는 마을정원 축제 유튜브로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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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촌이 전하는 마을정원 축제 유튜브로 관람한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0.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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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마을축제를 유튜브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유튜브로 만날 수 있다. / 서울시 
북촌 마을축제를 유튜브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유튜브로 만날 수 있다. / 서울시 

서울시와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는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9팀과 함께 이웃, 역사, 지구를 주제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 북촌 정원산책’은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1차년도 공동체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주민공모사업 선정팀과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자발적인 참여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활성화계획 수립 및 협력적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위한 공동체의 유대감형성과 결속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더불어, 역사를 보듬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의미를 담은 이웃정원/ 역사정원/ 지구정원 구역으로 나뉘며 북촌의, 북촌 주민에 의한, 북촌을 위한 ‘정원산책’을 운영하여 주민, 상인, 예술인들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하고자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운영한다.

북촌 ‘동네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마을정원사’들이 디자인하고 조성한 동네 정원 곳곳을 산책하며 코로나19시대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은 ‘북촌, 슬렁 슬렁 거닐다’를 부제로 정했다.

코로나19로 한산해진 북촌 내 공실 상가 4곳을 임차하여 ‘정원산책’ 기간동안 북촌방송국과 지역 예술인들 작품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독려하고자 한다.

이번 ‘정원산책’ 기간동안 운영되는 ‘북촌방송국’은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인터뷰, 이웃/ 지구환경/ 역사 분야 전문가 특강, 반려식물병원과 북촌지역 안내 등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한다. 계동길 명소인 ‘물나무’ 건물에 전시된 주민의 흑백사진을 통해 옛 북촌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마을정원사’들이 조성한 골목길 곳곳을 거닐며 가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북촌 내 공실 상가 2곳을 임대한 ‘지구정원’은 북촌을 대표하는 전통 경공방 예술인들이 만든 체험꾸러미와 사진, 동·서양화, 도예, 조형 예술인 작품을 대면·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다. 지구환경을 지키는 천연비누와 손소독제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대면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사전예약으로 진행하며 문의는 성루시 한옥건축자산과 또는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로 확인가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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