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4가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태동)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와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현장 순찰 및 소독 활동에 나선다.

지역 주민들은 2인 1조 3개 반으로 방재단을 구성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금호나들목 한강공원, 무더위쉼터,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달맞이 공원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원 내 음주 및 취식자, 3인 이상 사적모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점검 및 계도 활동에 집중한다.

폭염으로 인해 무더위가 극심함에도 불구하고 자율방재단 단장 및 단원들은 코로나19 예방과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지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율방재단 단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여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협력한다면 반드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더 잘 지켜지기 위해 점검 및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중 금호4가동장은 “지역자율방재단 및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점검과 방역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