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국토부 주관 도로정비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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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국토부 주관 도로정비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 박다원 기자
  • 승인 2022.02.2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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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2021년 추계 도로정비평가’ 구도(區道) 부문 최우수 기관 선정
영등포구가 국토부 주관 ‘2021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사진은 불법 점용시설 정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영등포 청과시장 일대 모습.
영등포구가 국토부 주관 ‘2021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사진은 불법 점용시설 정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영등포 청과시장 일대 모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정비 기간을 정해 도로보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전국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합동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내부 직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의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파손되거나 기능 저하된 도로시설물 보수 여부,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 및 장비 확보 현황 등을 중점 평가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영등포구는 도로 및 구조물 보수, 경관개선, 도로교통 및 안전 관리, 월동대책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구도(區道)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도로포장 및 배수시설 정비, 불법점용시설 정비 상태, 도로시설물 청결상태 항목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구는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도로 이용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민 안전을 위해 일상관리뿐만 아니라 기상상황에 따른 피해 예방 및 복구활동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는 한겨울 폭설에도 끄떡없는 안전 도시를 위해 종합 제설대책을 가동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골목길 등의 취약구간 이면도로 지도를 구민과 함께 공유하고 제설작업 구간을 분담하는 등 취약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한 ‘간편 제설기’를 활용해 제설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스스로 강설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설제를 살포하는 ‘스마트 제설장치’를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효과분석을 통해 지역 내 취약구간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해 장마철 물고임 현상과 그로 인한 통행 불편을 완벽 해결하는 전국 최초 ‘도로 물고임 배수장치 및 신공법’을 특허로 등록 완료하고 타 지자체와 적극 공유하며 전국 곳곳의 도로환경 개선을 선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접 발로 뛰며 주민 불편사항 해결에 앞장선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구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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