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봉사자 자가격리꾸러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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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봉사자 자가격리꾸러미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2.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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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자원봉사센터, 캠프활동가 등 대상…3월 말까지 지원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가격리꾸러미를 배달하는 모습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가격리꾸러미를 배달하는 모습

 


양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전광수)는 봉사활동 후 코로나 확진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가격리꾸러미를 3월 말까지 지원한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캠프활동가, 누적 봉사 시간이 500시간 이상인 봉사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지원 활동에 20시간 이상 참여한 봉사자가 대상이다.

꾸러미 안에는 간편식과 간식, KF94 마스크, 손 소독제와 긴 격리 기간 무료함과 외로움을 달래줄 도서 2권이 들어 있다. 

자가격리 지원 꾸러미를 받은 한 캠프활동가는 “확진 통보를 받고 그저 암담한 기분이었는데, 센터에서 전화도 주고 직접 꾸러미도 문 앞에 배달해주니, 세상에 나 혼자는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다. 읽을 책까지 챙겨주는 배려에 더 한번 감동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전광수 센터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고 자원봉사 일선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던 분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아픈 것보다 동료들과 함께 활동하지 못함에 걱정과 외로움이 더 크지는 않을까 걱정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빨리 쾌차해 다시 자원봉사 현장에서 밝은 모습으로 뵙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마음을 담아 확진 소식을 알린 자원봉사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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