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선 사전투표 시작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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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대선 사전투표 시작 ‘초박빙’
  • 박성열 기자
  • 승인 2022.03.0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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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교체냐 정권교체냐…단일화 野 유리 관측 속 與 총 집결령

3월 4일과 5일 제20대 대통령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한 표를 향한 호소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의 정치교체와 국민의 힘의 정권교체로 프레임 싸움을 하고 있는 가운데 3월 3일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의 단일화, 4일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등포구 지역 곳곳에서도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영등포 갑)은 “이재명 후보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의 문을 열어 달라”며 이재명 후보의 영등포구 공약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영등포갑 주민들에게 ▲지하철 1호선 지하화, ▲영등포역 고가도로 철거 지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 ▲선유도 공원 패밀리 테마파크 조성 지원 등 굵직한 영등포 미래사업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유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와 김영주 국회의원.
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유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와 김영주 국회의원.

김 의원은 매일 오전과 오후 지하철역에서 출퇴근 인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출퇴근 인사는 영등포갑 9개동을 지역별로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꾸준히 ‘미래의 문’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금 우리는 과거의 문과 미래의 문이라는 갈림길에 있다.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검찰총장 출신 후보를 선택해 군사독재 시절로 회귀할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오후 타임스퀘어 광장 유세에서 김 의원은 “그동안 영등포갑 주민 여러분께서 더불어민주당에 큰 성원을 해주셔서, 제2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한 크고 작은 다양한 사업들과 함께 영등포갑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제 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영등포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더 나은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영등포구 을)은 지난 3월 2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좋은아침 서울유세단(이하 좋.아.서 유세단)과 함께 대통령 선거 총력 유세에 나섰다.
합동 유세에는 김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호준 전 국회의원(서울시당유세본부장), 영등포구 시·구의원, 서울유세단이 함께하여 점심을 먹으러 나온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원으로 나선 김민석 의원은 “준비된 경제 대통령, 이재명을 선택해 달라.”며 대한민국을 경제 강국으로 도약시킬 적임자가 이재명 후보임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을) 선대위는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일주일, 영등포 곳곳에서 총력을 다해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찬 위원장은(국민의힘 영등포을) 2월 28일 대림동에서 진행한 영등포 2030 청춘유세단 유세 ‘절박한 호소’에서는 7명의 청년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펼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중 한상현 청년은 “많은 걸 바라지 않고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잡고자” 지지를 표명했다고 하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투표를 호소했다.
이효령 청년은 성별 갈라치기, 지역 갈라치기 등을 조장하는 민주당 정권을 강력 비판했다. 앞으로도 선거기간 동안 나와 선대위는 거점유세연설을 통해 정권교체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코로나 백신이 아니고 정권교체 백신이다. 정권교체야말로 모든 것을 바로잡는 첫 단추다. 정치교체, 시대교체 등 말들이 많으나, 이 모든 것도 결국 정권교체 없인 불가능하다.”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대림동, 신길동 현장을 매일 하루에 너댓 시간 이상 돌며 주민들에게 일일이 지지를 호소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일 출퇴근길 인사, 유세차 유세를 진행 중이다.
정재민(정의당, 서울시)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거대 양당 후보들은 너도나도 기후위기를 언급하지만, 내용을 보면, ‘신공항 건설 계획’이나 ‘원전 최강국 건설’ 같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며 이번 대선에서 ‘기후 대통령’이 선출이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위원장은 “대선에서는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으로 그동안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해왔던 과정이 위기에 처했으며,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잘못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바로잡고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해 외교적 해결에 나서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주거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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