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트 스퀘어 '칠죄종: 없는 이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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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트 스퀘어 '칠죄종: 없는 이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서'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6.22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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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죄종: 없는 이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서' 포스터
'칠죄종: 없는 이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서' 포스터

극단 아트 스퀘어(Art square)는 오는 630일부터 73일까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미디어 음악극 <칠죄종: 없는 이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서(베르톨트 브레히트 작, 최형우 각색, 최유리 연출)>을 선보인다.

 

미디어 음악극 <칠죄종: 없는 이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서>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발레극 <소시민의 칠거지악>을 각색한 작품으로 미디어와 음악, 배우가 만나 표현되었다. 작품은 고향에 작은 집을 짓기 위해 대도시로 온 안나 자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나태, 오만, 분노, 식욕, 색욕, 탐욕, 질투의 7가지의 죄악을 차례대로 각각의 장면에서 재현하며 기독교적인 7가지 죄악이 아닌 돈을 위해 불의를 저지를 때 피해야 할 7가지 죄악들을 표현한다. 작품은 성공을 위해 다가오는 7가지 죄악을 피하기 위한 안나의 선택과 변화를 통해 희생, 사라지는 인간성과 자아 등 돈이 주는 비극을 보여주고 돈과 성공의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최유리 극단 아트 스퀘어 상임 연출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국립공연예술대학교(기치스)에서 연출 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마치고 지난 2012년 귀국, 현재는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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