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비서실장에 기술직군 임용… 조직개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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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비서실장에 기술직군 임용… 조직개편 예고
  • 김승민 기자
  • 승인 2022.07.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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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변화의 중심축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위해 실무형 비서실장 선발
-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에 최적화된 ‘하나의 궤’ 이루는 조직 만들 것”
박강수 마포구청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민선 마포구정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8기 박강수 마포구청장 비서실장에 기술직군(지방시설주사 문정일)이 선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청장 비서실장은 행정직군이 맡아온 게 전통적이다. 하지만 민선 8기 마포의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은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있기 때문에, 관련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실무형 비서실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공모를 통해 저와 함께 구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를 뽑아 비서실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임기 시작 전부터 민선 8기 구정운영의 핵심으로 투명한 인사 운영을 꼽은 바 있다. “청탁은 철저히 근절할 것이고, 학연혈연지연에 얽매이는 인사는 완전히 뿌리 뽑겠다마포구 1400여 직원들은 오로지 구민만 바라보고 소신껏 일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조직개편 방향도 지시했다. 민선 8기 공약 및 현안 사업의 추진을 위해 하나의 궤를 이루는 조직 기반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특히, 민선 8기 마포구는 노인, 임신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기존 복지교육국은 약자와동행국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관련 공약사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 효도급식, 임산부 지원 출산장려 구립 햇빛센터건립 및 운영, 장애인위원회 신설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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