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동대문구, 14곳 동 주민소통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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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동대문구, 14곳 동 주민소통회 종료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9.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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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업 통해 2050년 변화될 구 청사진 제시
이필형 구청장이 14개 동 주민소통회 중 마지막 장소였던 이문1동 주민소통회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이필형 구청장이 14개 동 주민소통회 중 마지막 장소였던 이문1동 주민소통회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취임 후 공식적으로 주민 소통회에서 나선 이필형 구청장이 지난 6일 이문1동 주민소통회를 끝으로 14곳 모든 동 소통회를 마쳤다.

동대문구 민선 8기 이필형 구청장의 첫 번째 주민 대표와의 소통회는 85일 용신동을 시작으로 9일 전농111일 답십리112일 답십리216일 제기동 17일 전농218일 장안123일 청량리동 25일 회기동 26일 이문229일 휘경130일 휘경231일 장안296일 이문1동 순으로 실시했다.

이 구청장은 14개 동 순방 주민소통회에서 "동대문구를 어떻게 이끌어갈까 고민했고, 무엇을 채울까 고민했다. 이에 청량리를 중심으로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청량리역 앞에 광장을 내돌려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고, 젊은 여성들이 홍릉을 찾아 걷고, 경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사도록 할 것이다. 그 첫 단계로 취임하자마자 기존 거리가게 정리부터 시작했다""앞으로 청량리역사 개발, 물류터미널 개발, 미주아파트 재건축, 특급호텔 유치 등 미래도시 청량리를 만들겠다. 이를 통해 동대문을 흐르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 주민이 원하는 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주민소통회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민원들을 바탕으로 '동대문구 2050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예정이다. '동대문구 2050 프로젝트'2050년도 동대문구를 상상하며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해 구상하고, 현재부터 준비한다는 것.

이필형 구청장은 "건축 전문가들이 우리 구에 필요한 컨텐츠를 채워주기로 했다. 이제 우리가 원하는 것을 파악해 알려주면 된다. 이 과정을 위해 더 많은 주민을 만날 것이며, 더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문1동 주민소통회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자생적으로 독립을 바랐다. 주민자치회가 구청 지원 없이 오직 주민자치회 수익사업을 통해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이필형 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수익사업을 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하며, 협동조합 구성 등 다른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면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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