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9회 세계거리춤축제' 수많은 인파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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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9회 세계거리춤축제' 수많은 인파 운집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10.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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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둘째 날도 인산인해, 춤 관련 프로그램 더 늘려야
축제 2일째인 9일, 댄스 공연팀 MASSA Crew가 비가 오는 가운데 열정적인 춤을 선보이고 있다.
축제 2일째인 9일, 댄스 공연팀 MASSA Crew가 비가 오는 가운데 열정적인 춤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세계거리춤축제가 장한로 일대(장안사거리~장한평역)에서 8~9일 개최됐다.

구청의 금전적 지원 없이 세계거리춤축제 위원회(비대위원장 김상기) 주최로 개최된 이번 제9회 세계거리춤축제는 2년의 공백을 뛰어넘어 다시 열리는 만큼 문화행사에 목말라하는 수많은 이들이 찾았다.

더불어 행사는 지난 제1~8회 행사를 통해 얻은 노하우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공연됐다. 장안사거리 무대와 서브 무대 등 2곳의 무대로 꾸며진 이번 행사에서 장안사거리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축하공연으로 동대문 독수리 태권도 시범단, 동대문 홍보대사 마술사 레오, 마술사, 립스틱컬펑크, 뮤지컬팀 디바, MASSA Crew, 박지현, 락커스빈 등이 출연했으며 동대문 끼쟁이 페스티벌로 안평초 오케스트라, 동대문 문화예술 공연 협동조합, 권영숙 국악예술단, 라인댄스, 포크댄스, 밸리댄스, 연이가요 소리패, 아트뮤직(강북예술단), 방과후 난타, 한국 생활문화 예술단 길상풍물패 스트리트 동대문파이터(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이 공연됐다. 이어 폐회선언·축하공연으로는 팀 아리아 뮤지컬, MASS Crew, 향기, 팝페라 아리현·장지현·전자현악, M.B. Crew, 박지현, 락커스빈 등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서브무대에서는 한국 생활 문화 예술단 청춘마이크 동대문 숨은 고수 버스킹 밴드 버스킹 DJ 페스티벌 나도 동대문 가수다 연이가요 소리패 등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무대 공연 외에도 장안사거리에서 장한평역에는 다양한 세계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지역 특산물 및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180여 개의 부스 등을 운영해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

아울러 이번 춤축제는 구청의 재정 지원을 받은 제1~8회 행사와는 다르게 제9회 행사는 구청의 금전적 지원 없이 행정적 지원만 받고 민간 지역 단체인 춤축제위원회가 신한·국민·우리은행, 농협 등 금융기관들과 장안동 지역 단체들과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주도적으로 개최했다.

한편 아울러 이번 춤축제에도 행사에 목적인 춤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는 의견이다. 춤축제 위원회 측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해외 춤 공연팀을 섭외하지 못했다"라고 말하지만, 국내파 춤 공연팀도 많지 않았다. 또한 부대행사도 먹거리 중심과 생필품 판매 등으로 춤축제와는 다소 맞지 않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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