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숲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하며 엄마 아빠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는 15일과 22일 서울시내 28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유아숲체험원별로 하루씩 축제가 개최되는데, ▲15일 강서구 꿩고개공원(방화3동 산136-6)에서는 연 만들어 날리기, 광합성 딱지 치기, 생태 비석 치기, ▲같은 날 양천구 계남공원(신정산, 신정3동 621)에서는 밧줄 놀이터, 숲속 동화극장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가을의 풍성함과 다양한 색깔의 나뭇잎, 열매 등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부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슈퍼윙스 싱어롱쇼(22일 도봉구 초안산공원)’, ‘힐링 음악회(15일 관악구 선우공원)’, ‘버블쇼(15일 송파구 장지공원, 22일 노원구 불암산, 동대문구 홍릉공원, 중랑구 용마산)’ 등의 부대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아숲 축제에 참여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유아 #유아숲체험원 #서울시유아숲축제)와 함께 게시하면 참여자 중 이틀간 선착순 각 50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유아숲 축제는 각 자치구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 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한 개별 신청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유아숲 가족축제에 참여하는 부모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하루, 아이에게는 모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