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강서구, 市 지자체 평가 8년 연속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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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구, 市 지자체 평가 8년 연속 ‘우수구’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 권해솜기자
  • 승인 2022.10.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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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3천3백만원 특별 교부 받아

양천구와 강서구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에 따라 실시된 서울시 자치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수상해 8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에는 재정 인센티브 3300여만 원이 지원된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다. 지난 4월 행안부는 5대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발된 1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17개 시도가 수행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추진 실적을 자체 평가했다. 

그 결과 양천구는 평가 대상인 정량지표 45개 중 40개의 목표를 달성(88.9%)한 데서 나아가, 지난해 대비 8% 향상된 목표 달성률을 보여 진일보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필수 조례 적기 마련율 ▲공공 취업 지원 서비스 달성률 ▲지역사회 치매 관리율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율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집행률 등 다양한 분야의 지표에서 골고루 강세를 보였다. 

또 ▲합동평가 대비 실적 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 ▲부구청장 주재 합동 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지표별 실적 집중 관리 ▲지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성과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평가 준비 노력도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서구 역시 전체 평가지표 중 84% 이상의 지표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활동 성과 △일자리 사업 수행 성과 △공공 취업 서비스 달성률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지표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적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분야별 대책을 세우는 등 적극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구는 풀이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상위 5개 자치구는 양천구, 강서구, 도봉구, 서대문구, 동작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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