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순자 의원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와 관련 구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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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순자 의원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와 관련 구정질문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10.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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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순자 의원
주순자 의원

관악구의회 주순자 의원(미성·조원·신사동)은 지난 1011일 열린 관악구의회 제287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천경찰서 부지와 관련하여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주순자 의원은 “20185, 서울시 도서관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관악구 신림동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에 창업·비즈니스 도서관과 행복주택 약 276세대를 통합 건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는데,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는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폐건물로 방치하고 있다면서 사업추진계획 및 일정 변경 지연 사항들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거나 향후 일정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수렴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관악구 공공도서관은 5곳으로 서울시 자치구별 공공도서관은 강남구(14), 성북구(13), 송파구(12), 노원구(11)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기에 주민들은 창업비즈니스도서관와 행복주택 건립을 고대하고 있는데, 올해 초 착공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했던 사업이 현재까지 설계 공모조차도 진행되지 않고 끌어온 것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이영기 부구청장은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는 서울시 소유의 시유지로서 서울시에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5,500규모의 도서관과 지상 4층부터 지상 15층까지 276세대의 행복주택을 건립할 예정으로, 생활 SOC 시설인 평생교육센터 및 육아방이 포함하여 총 연면적 35,842규모로 신축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12월경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20248월 착공하여 20272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본 사업이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소통 및 협력쳬계를 구축하여 가동,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시화 추가적으로 공공주택 및 도서관 건립에 대해 수차례 협의하는 등 개발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28월 기존 노후 건축물이 장기 방치되고 있어 방범 취약 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에 우범화 방지 방안 수립을 요청하여 출입 제한 등을 위한 펜스를 설치토록 하였다. 본 사업 부지는 시유지로 서울시에서 직접 계획 주관하고, 국토부와 서울시, SH공사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임에 따라 우리 구에서 사업 추진에 직접적 관여ᄒᆞ여 일정 조정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양해를 당부했다.

공공도서관에 관련하여 우리 구의 도서관 수는 공공도서관 5개소를 포함하여 총 32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어, 타 구 평균인 24개소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실정이지만, 금천경찰서 이전부지에 건립되는 지하1층부터 지하3층까지 연면적 5,500규모의 시립권역도서관을 조속히 건립하여 주민들의 이용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사업 추진 지연 사유에 대해 서울시에 확인한 바 해당 사업을 위한 현상설계공모 준비 과정에서 행복주택과 도서관에 대한 규모 확정에 대해 서울시 부서간 내부적인 협의 소통 문제로 늦어졌으며, 이로인해 주민들을 포함한 외부로 공개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서울시와 협력하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고 추진 내용이 주민분들에게 충분히 공유되고 안내될 수 있도록 관련사업 설명회나 간담회 개최 등을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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