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송경택·최재란 시의원, ‘행감 우수 의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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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송경택·최재란 시의원, ‘행감 우수 의원’ 수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 권해솜기자
  • 승인 2022.12.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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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선정…의정활동·행정사무감사 ‘인정’
김춘곤(왼쪽에서 세 번째), 송경택(오른쪽에서 세 번째), 최재란(오른쪽에서 네 번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 상을 수상했다.
김춘곤(왼쪽에서 세 번째), 송경택(오른쪽에서 세 번째), 최재란(오른쪽에서 네 번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 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회 김춘곤·송경택·최재란 의원이 지난 5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의회 출입기자단은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 각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해 상임위원회별로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각 1명을 선정, 시상했다. 

 

김춘곤 의원 “무거운 책임감으로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노력”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이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시정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단순 질타 내지 비판보다는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안전총괄실, 소방재난본부, 물순환안전국, 도시시설기반본부(시설국), 서울기술연구원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살 방지 시설이 전무한 가양대교에 안전난간·CCTV 설치 및 보도 정비 ▲옥외 지진대피소로 지정된 학교 운동장의 야간·공휴일 개방 대책 마련(조례 개정 추진) ▲잦은 화재감지기 오작동 출동 방지 대책 마련 ▲한강교량 투신 풍선효과 방지 위한 모든 교량에 안전난간·CCTV 설치 ▲전자인력관리 시스템 운영상 미비점 보완책 마련 ▲개화 육갑문 방제시설 공사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침수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김춘곤 의원은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제가 바라는 세상은 모든 시민이 소외됨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 특히 사회적 약자가 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정책 개발과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경택 의원 “행감 지적 사항들 개선되도록 지속 살필 것”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상기획관, 민생사법경찰단, 행정국, 재무국, 평생교육국, 인재개발원, 감사위원회, 시민감사옴부즈만, 자치경찰위원회, 자원봉사센터, 서울장학재단, 평생교육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질의를 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주요 사업에 대한 미비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합리적인 비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경택 의원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최재란 의원 “시민이 안전 걱정없이 일상 누리도록 할 것”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재란 의원(민주당, 비례)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서울시의 안전 시스템과 주거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 의원은 골목길 위법 건축물이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이행강제금만 부과·징수하고 불법을 방치한 무기력한 행정과, 빅데이터·AI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도 대응 체계를 마련하지 못해 위기 상황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의 민낯을 고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올여름 기습 폭우로 인한 ‘반지하 세 모녀 사망’ 사고의 재발 방지책으로 서울시가 마련한 반지하 매입 정책이 수해 피해 주민을 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내몰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서울시 임대주택 정책이 주거 취약계층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과 서울시민의 주거 복지를 책임져야 할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재정난 및 유동성 위기를 경고하기도 했다. 

최재란 의원은 “폭우 피해와 예상치 못한 참사로 상처받았을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고자 했던 점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적어도 안전 걱정 없이 일상을 누리고, 주거 문제에 대한 근심도 덜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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