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2월 14일 청사 내 병무회관에서 병무청, 군, 소방서 합동으로 병력수송사고 및 감염병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병력동원 예비군의 단체수송 시 수송버스 교통사고, 수송과정 중 폭우 등 돌발상황, 코로나19 의심사례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입영확인관 및 사고대책반원들이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고, 수송사고 및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연습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동작소방서의 협조로 교통사고 시 응급처치요령 등의 교육을 병행해 입영확인관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며 군 관계자 등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사고 발생 전 예방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단 한 건의 수송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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