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단독 홈페이지 ‘서남동행’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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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단독 홈페이지 ‘서남동행’ 구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2.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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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정 국내 42개 지역책임의료기관 중 최초 개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 공공의료본부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42개 지역책임의료기관 중 최초로 공공의료본부 단독 홈페이지인 ‘서남동행(phs.seoulsnh.or.kr)’을 정식 오픈했다. 

서남병원은 지난해 4월 복지부가 지정하는 서울 서남권(양천·강서·영등포·구로·금천구)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기존의 서울의료원(동북), 보라매병원(동남), 적십자병원(서북)과 함께 필수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서남동행’ 홈페이지에서는 서남권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관계자 및 공공의료서비스 수요자를 대상으로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추진 중인 의료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필수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별 격차 해소를 위한 협의체 활동, 현장 보건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신청 정보 등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정식 오픈과 함께 공공의료본부의 월별 추진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정기간행물 『서남동행N』의 창간호도 함께 게재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개발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행정직 등 원내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콘텐츠 기획·구성은 물론 홍보영상 제작·편집, 디자인 등에 적극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장성희 서남병원장은 “국내 지역책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의료본부 단독 홈페이지가 구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남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어,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공공병원은 경제성을 넘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사회 기반시설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사회 안전망 기능도 하고 있다”면서 “‘서남동행’의 정식 오픈을 계기로 서울 서남권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역동적인 공공의료본부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서울시 서남병원은 2019년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2020년 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2022년 복지부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등으로 입증된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21개 전문 진료과와 인공관절센터, 완화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3개 특화센터, 내시경클리닉, 중환자진료클리닉 등 8개 중점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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