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시의원, 충북 괴산을 찾아 수해복구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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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시의원, 충북 괴산을 찾아 수해복구에 나서다!!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7.07.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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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 수해지역을 찾은 김 의원은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길을 열고 하천변을 정비하여 수해주민과 아픔을 나누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 하고 있는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20일 지난 장마로 피해가 극심한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평소 함께 환경활동을 하고 있는 수암사랑나눔이(단장 김갑수) 단원과 함께 서울시에서 마련한 버스를 이용하여 수해지역으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옆에 버스 2대를 준비하여 각 구에서 참여한 봉사자를 맞이했다.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10시에 수해현장 괴산군 청천면에 도착했다.

현장을 도착하니 실로 엄청난 피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버스가 폭우에 휩쓸려 뒤집어져 있었고, 튼튼한 다리는 파손이 되어 휘어져 있었으며, 하천 위 주택은 침수가 되어 천정 가까이 물이 찬 흔적이 보였다.

현장에 도착한 봉사자들이 바로 작업을 할 수 있는 복장으로 갈아입고 팀을 편성하여 투입되었다. 팀은 마을길을 정비하는 팀, 빨래하며 가재도구를 정비하는 팀, 하천을 정비하는 팀, 나무에 걸린 쓰레기를 제거하는 팀으로 구분하여 움직였다. 현장에는 군인들도 참여하여 봉사를 함께 했다.

김 의원은 오전에 마을길 정비에 나서 곳곳에 널려 있는 쓰레기와 흘러내린 흙을 걷어 올렸으며 오후에는 하천 정비에 나서 쓰러진 나무를 세우고 쓰레기를 주었다. 일을 하는 동안 찜통더위로 땀은 옷 몸을 적혔으며 이마 위의 구슬땀은 멈추지를 않았다. 작업은 오후 4시까지 계속되었다.

일을 마친 김 의원은 "아직 이곳에는 많은 일이 남아 있다. 특히 하천변에 있는 나무들이 다 쓰러져 있다. 나무에는 각종 쓰레기가 걸려 있어 사람의 힘으로 제거하지 많으면 나무들은 일어 날 수 없으며 곧 죽게 될 것이다. 어느 시골이나 마찬가지로 일을 할 만한 인력이 없다. 외부의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 하루속히 수해지역을 방문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라며 안타까움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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