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포토클럽(회장 권오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4년 만에 개최된 2023년 봄꽃축제 기간인 1~2일 봄꽃축제를 즐기러 온 구민들에게 중랑천 벚꽃길 북카페(장안벚꽃로 132, 장안동)에서 핸드폰 속 소중한 추억의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며 사진을 많이 찍지만, 사진을 인화하지 않고 휴대폰에 간직하고만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동대문포토클럽은 회원들 재능기부로 봄꽃 산책에 나선 구민들에게 추억의 사진을 인화해 선물해 봄꽃에 취한 구민들에게 더욱 큰 기쁨을 주었다.
더불어 이번 '핸드폰 속 추억의 사진과 가족사진촬영 인화서비스'는 선풍적인 인기로 이틀 동안 무려 1,000여 명이 넘는 구민이 서비스받았다.
아울러 이틀간 교대로 봉사한 포토클럽 회원들은 '사진으로 사랑을 품다'란 포토클럽 슬로건을 실천하고자 최선을 다해 구민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주었으며, 피곤했지만 행복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1990년 12월 탄생한 동대문포토클럽은 그동안 저소득층 가족사진, 장수사진 촬영은 물론 구민들에게 찾아가는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했다. 또한 장안동 중랑천 뚝방 벚꽃길과 배봉산 둘레길에 야외 상설전시장에도 동대문포토클럽에서 직접 설치하고 전시해 산책하는 구민들에게 사계절 사진 작품을 감상하게 하는 등 구민의 문화·예술 고취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정신함양을 위해 사진교육과 촬영, 전시를 통해 그들의 사회활동 적응능력을 높여주었고, 향후 동대문구민들에게 사진으로 사랑을 심는 실천을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