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윤·신복자 시의원, 10여 년 지속된 지역숙원사업 해결
답십리 래미안엘파인아파트 정류장(정류소 ID: 06-138)이 지난달 31일 추가로 신설돼 운영되고 있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145번(한성운수)가 정차하는 이번 정류장 설치는 지난 10여 년간 민원이 거듭되었던 지역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이 지역 시의원인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4)과 민원인은 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이병윤 의원(국민의힘, 동대문1)과 논의 후 탄력을 받아 진행됐다.
더불어 해당 노선은 강북구 번동에서 출발해 답십리와 동대문구청, 뚝섬을 거쳐 강남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인근 아파트 472세대 및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정류소를 이용하는 한 이경수 씨(53세)는 "버스가 정차하는 모습을 보니, 아파트 주민으로서 감개무량하다 못해 눈물이 나려한다"고 소감을 밝힌 후 "그간 불편도 불편이지만,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실망감이 컸다. 정류장 설치로 주민들 모두 크게 기뻐하고 있다"며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병윤 시의원은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고령화 시대는 이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주민을 설득할 때, 시정에 대한 신뢰 역시 두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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