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所) 개장식 참석
상태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所) 개장식 참석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05.04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늘소 개장식 사진
하늘소 개장식 사진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3일(수)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진행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所) 개장식에 참석했다.

‘하늘과 만나는 곳’이라는 뜻의 하늘소(所)는 지상 12m 높이 조형물이다. '폐기물 없는 서울비엔날레'라는 목표에 맞춰 폐막 이후에도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조립·해체·확장·축소가 용이한 금속비계로 제작했다.

하늘소에 오르면 경복궁·북한산·인왕산 등 주변 지형과 산세, 송현 부지와의 관계, 조선의 수도였던 '한양'이 산·강·바람·빛 등 자연적 요소를 어떻게 고려해 계획됐는지 체감할 수 있다.

김현기 의장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4m 높은 담에 둘러싸여 안을 들여다 볼 수조차 없었던 단절의 땅이 하늘과 땅, 산까지 서울의 파노라마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열린공간이 되었다”라며, “서울시민들이 하늘소를 통해 땅에서 하늘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선으로 색다른 서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도시건축을 통해 서울의 새로운 100년을 그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9월 열리게 된다”라며,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도시건축을 통해 세계적 건축 도시로 발돋움할 서울의 새 미래를 꿈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병수 총감독, 이스라엘‧노르웨이‧헝가리‧이탈리아‧프랑스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4차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10월 29일까지 열린송현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땅의 도시, 땅의 건축 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가 주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