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포토] '한스 안데르센'의 이야기 '신의손가락' 연습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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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포토] '한스 안데르센'의 이야기 '신의손가락' 연습실 공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3.06.21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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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가락' 배우들이 장면을 시연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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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가락' 배우들이 장면을 시연을 진행중이다.

동화의 아버지 ‘한스 안데르센’ 젊은 시절 다룬 뮤지컬 '신의 손가락'이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연습실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연습실 공개 행사에는 허수현 작곡가, 최현미 연출 창작진을 비롯하여 배우 김이담, 김찬호, 송영미, 유승우, 윤진솔, 이한솔, 임소윤, 조용휘가 참석했다.

<신의 손가락>은 쇼케이스 이후 4년 만에 정식 무대에 오른다. 4년 전 <신의 손가락> 쇼케이스는 2018 '스테이지 이음'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40분 분량의 리딩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허수현 작곡가, 정민설 작가와 <신의 손가락>의 기획개발을 결정하고 함께 오랜 시간 작품을 준비해왔다.

<신의 손가락>이 정식공연까지 올라오는 데에는 ‘안데르센’의 인생을 다룬 ‘이야기’의 매력 뿐 아니라, 쇼케이스 때부터 호평을 받아온 ‘음악’의 몫도 크다.

배우들은 이날 총 6개의 장면을 시연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작은 기댈 곳’은 한스 역 유승우, 콜린 역 이한솔이 시연에 나섰다. 오랜만에 만난 한스와 콜린이 서로에게 기댈 곳이 되어주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장면이다. 이어진 두 번째 곡 ‘상상놀이’는 유승우와 소녀 역 윤진솔이 함께 연기했다. 이 장면은 한스의 동화 속 등장인물인 소녀가 인형극 놀이 같은 상상을 통해 눈앞에 현실로 나타나는 판타지한 장면으로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며, 무대 위에 올려진 장면을 상상하게 만든다.

앞서 두곡에서 한스 역을 선보인 유승우는 K-POP스타 출신 가수로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지만 스무살 때 이미 <마이버킷리스트>로 뮤지컬 데뷔를 마쳤고, 2020년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2023년 <드라큘라>까지 중대극장 무대까지 섭렵했다. <신의 손가락>에서 그가 연기하는 안데르센은 그가 아티스트로 가진 감성만큼이나 섬세한 매력을 지녔다.

다음으로는 한스 역 김이담, 콜린 역 김찬호, 소녀 역 임소윤 장면가 시연에 나섰다. 콜린이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한스에게 응원의 글을 보내는 장면 ‘편지’에 이어, 한스가 소녀와 콜린의 응원 속에 처음으로 소설을 완성한 장면 ‘나의 첫 번째 소설’을 이어서 시연했다. 팀 내에서 뮤지컬 경력이 가장 오래된 배우 김찬호와 김이담이 에너지 넘치는 장면을 선보였다.

다섯 번째 시연 곡은 ‘마음의 방향’으로 한스 역 조용휘, 콜린 역 이한솔, 소녀 역 송영미가 한스가 자신의 마음을 혼자 고백하며 엇갈리는 세 인물의 감정 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마지막 곡 ‘잔혹동화’는 조용휘, 송영미 배우가 시연을 이어갔다. 한스에게 글을 쓸 것을 강요하는 소녀의 모습과 자신의 아픈 감정을 토해내듯 끝없이 동화를 써내려가는 한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앞서 선보인 곡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시연을 마무리했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왔지만, 그의 인생과 삶에 대해서는 크게 조명되지 않아 왔다. <신의 손가락>은 그의 동화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인생이 신의 손가락으로 쓰인 동화라고 말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명언을 빌려, 모두의 인생이 이야기이자 작품 그 자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 모두의 인생을 노래하는 뮤지컬<신의 손가락>은 6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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