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우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붕괴, 낙석 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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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우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붕괴, 낙석 사고 막는다!
  • 김해양 기자
  • 승인 2023.06.2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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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28일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태풍, 집중호우 대비 나서
- 민관 현장점검반 편성, 급경사지 14곳 돌며 위험요인 확인 철저
- 오는 10월까지 상황관리반 운영,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총력

광진구가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올여름은 엘니뇨의 발달로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우기에 취약한 급경사지는 토사 유실이나 낙석, 붕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급경사지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담당부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이 급경사지 14곳을 면밀하게 살폈다. 광진구에는 산지사면 5곳, 도로사면 7곳, 주택사면 2곳의 급경사지가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토사면의 균열이나 침하, 배수시설 정비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등이다. 점검 후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각 대처가 어려운 경우 시설물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를 밟아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한다.

아울러, 오는 10월까지 상황관리반을 운영한다. 기상특보 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등 협력기관과 실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급경사지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여름철 안전사고 피해가 없도록 급경사지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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