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정 차량기지 복합개발 보도, 시 입장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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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정 차량기지 복합개발 보도, 시 입장과 달라”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6.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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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시의원, 상임위서 이전 보도 진위 여부 재확인

서울시의 신정 차량기지 이전 계획이 일부 언론사 보도와는 달리 변함없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조선일보는 신정 차량기지 안 옮긴다수서처럼 덮개 씌워 개발”’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서울시가 신정 차량기지를 이전하지 않고 수서 차량기지처럼 복합 개발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최재란 의원(비례)은 지난 19일 열린 제319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을 향해 해당 보도의 진위 여부를 따져 물었다.

홍 기획관은 최 의원의 질의에 서울시의 입장과 다른 내용으로 보도가 되어 난감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재란 의원은 해당 보도가 나온 직후 서울시 관계부서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혀 사실무근인 내용이고,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 따라 제공한 자료를 조선일보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해 보도한 것으로 밝혀졌다서울시의 명확한 입장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상임위에서 보도 내용에 대해 질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신정 차량기지 이전은 양천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수년 동안 공들이고 있는 사안이다. 그런데 조선일보의 무책임한 자의적 보도로 양천구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이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에서 신정 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빠르게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도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해,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별도의 공식 해명 자료는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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