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2·3동, 신정4동 200여곳에 ‘주거안심 스마트보안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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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2·3동, 신정4동 200여곳에 ‘주거안심 스마트보안등’ 설치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6.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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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조명 밝아지고, 위험상황에선 긴급신고도
1인가구 등 안전취약계층 밀집지역 3곳 선정…귀갓길 안전 도모

양천구는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의 야간 통행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목2·3, 신정4203곳에 주거안심 스마트보안등’ 207대를 확대·설치한다.

 

스마트보안등은 안심이 앱을 설치한 구민이 접근하면 조명이 밝아지고, 위급 상황 시 휴대전화를 흔들면 조명이 깜빡거려 위험 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다.

구는 2021주거안심 스마트보안등설치 사업을 시작해 신월3, 신정4동 주거 안심구역에 399대를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시민 공모를 통해 신월7동에 130개를 설치해 현재 총 529대의 스마트보안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 설치 대상지로는 양천경찰서와 협력해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 3곳을 선정했다. 2(공항대로 594~630번지) 743(공항대로 530~등촌로 146) 32신정4(오목로3522~오목로203) 97곳 총 203곳에 올해 9월까지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조명으로 근거리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안심귀가 지원 애플리케이션인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야간 보행 시 안심이 앱을 실행하고 보안등이 설치된 지역을 걸으면 10~20m 이내로 접근했을 때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져 주변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또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휴대전화를 흔들면 스마트보안등이 깜빡임과 동시에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기능이 활성화돼 양천구 통합관제센터와 상주 경찰관에 즉시 연결된다.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도 깜빡이는 조명을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행정 영역에 적극 도입해 범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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