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민원 현장 등 83개소 점검…“안전사고 예방 철저”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비탈면, 옹벽 등 시설물과 민원현장 등 약 83개소를 대상으로 수해 대비 긴급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말 동안 서울지역에 다시 집중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수해 예방을 위해 긴급히 실시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급경사지, 옹벽, 축대 등의 시설물과 올해 구와 건축안전센터로 접수된 민원현장이다. 점검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소속의 건축, 건설안전 등 4개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했다.
구는 취약 시설물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임시 방수포를 설치했으며 민원현장에는 안전띠, 방수시트 설치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안전펜스를 설치해 통행하는 주민들을 위한 안전장치 등도 마련했다. 긴급 점검 완료 이후에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 요청이 들어올 경우 즉각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장마 피해가 늘어나는 만큼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해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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