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오후 2시 ‘종로구 율곡로 89’ 지하 1층에서 개관식 열려
웰빙+피트니스=웰니스(wellness)
웰빙에 건강까지 더한 개념이 바로 웰니스
「웰니스 센터」 에서는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 도모
센터는 총 53평 규모로 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갖춰
▲건강 달인되기 ▲식생활 교실 ▲웰다잉(well dying) 교실 ▲내 몸 바로잡기 운동 등
전 프로그램 무료 운영
웰빙(well being)은 문자 그대로 ‘잘 사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빼놓은 웰빙에 관한 논의는 무의미하다. 질병 없는 자유로운 신체 및 정신 활동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행복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구민이 웰빙(well being)에 건강(fitness)까지 포함한 개념인 웰니스(wellbeing+fitness=wellness)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웰니스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연다.
개관식은 8월 31일(목) 오후 2시로, 「웰니스 센터」가 위치한 종로구 율곡로 89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센터는 총 53평 규모로 방송음향장비, 우측면 거울, 빔 프로젝트, 칠판 등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2017년 대한민국 건강도시 지수(KHCI) 분석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강도시 종로’다운 면모다.
「웰니스 센터」는 앞으로 구민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전부 갖출 수 있게 생활습관을 개선해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 달인되기 ▲‘나쁜 것은 빼고, 건강은 더하는’ 식생활 교실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 웰다잉(well dying) ▲내 몸 바로잡기 운동 등의 수업이 바로 그것이다.
건강 달인되기는 건강과 관련된 총체적인 논의를 담은 강좌다. 오는 9월 5일(화)부터 10월 31일(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총 8강이 진행되는 이 수업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부터 환경, 먹거리,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까지 건강과 직결된 다양한 화두를 다룬다. 첫날에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전략을 수립할 시간도 가진다. 강사로는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강승완 교수가 나선다.
‘나쁜 것은 빼고, 건강은 더하는’ 식생활 교실은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들에게 디톡스 강좌를 연다. 이 수업은 9월 7일(목)부터 10월 12일(목)까지 오전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된다. 강사는 강승완 교수와 김주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박사과정 수료자다. BMI, 복부둘레, 혈압 등을 체크하고 채혈해 사전 검사를 한 다음, 자신의 신체 생태계에 맞는 식이 상담 및 생활습관 개선법을 상담받을 수 있는 것이 해당 강좌의 특징이다.
죽음을 통하여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남은 생을 가치 있게 살도록 만들어줄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 웰다잉(well dying) 수업도 개강한다. 인간다운 죽음이란 무엇인지, 또 품위있는 죽음을 위한 호스피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배운다. 9월 4일(월)부터 9월 25일(월)까지 매우 월요일 오후 1시 30분에서 3시 30분까지 열리는 이 강좌는 강원남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소장이 강연한다.
마지막 내 몸 바로잡기 운동 수업에서는 자세교정 운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자세교정은 고관절, 어깨, 손목, 무릎 흉추 등 부위별로 10월 16일(월)부터 12월 4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뤄진다. 강사는 서정희 (사)몸살림운동본부 광화문수련원 원장이다.
수강료는 전부 무료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은 종로구 건강증진과(02-2148-3617)로 전화 접수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건강이다. 그만큼 건강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제일 큰 재산”이라면서 “이번에 문을 여는 「웰니스 센터」에서 구민들이 이 ‘인생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리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건강도시 종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사업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