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3동이 지난 7월 21일, 지역 어르신들의 원기보충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일 집중호우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구의3동 직능단체 연합(자원봉사캠프,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은 지역 어르신들을 주민센터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삼계탕은 테크노마트 관리단 김정철 의장과 삼보에셋 서상남 대표의 후원으로 총 150인분이 마련됐다.

한 어르신은 “‘혼자 있어서 먹지 못했는데 삼계탕과 수박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기운이 나는 거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90여 명의 어르신이 주민센터에서 식사를 즐겼다. 식사 후 돌아가실 때는 준비한 라면과 제습제를 전달했다.

오시지 못한 60여 명의 어르신은 자원봉사자가 직접 댁에 방문하여 삼계탕을 전달했다.

따뜻한 기부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일들이 펼쳐지고 있는 구의3동 우리 동네가 자랑스럽다.

김해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