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영 위원장, '스마트쉼터' 설치장소 현장점검
상태바
손세영 위원장, '스마트쉼터' 설치장소 현장점검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8.11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겨울 보다 따뜻한 곳에서 버스 기다릴 수 있게 할 것"
손세영 행정기획위원장이 청량리역 2번 출구 스마트쉼터 설치장소를 점검하는 모습.
손세영 행정기획위원장이 청량리역 2번 출구 스마트쉼터 설치장소를 점검하는 모습.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행정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기·청량리동)이 지난달 28일 청량리역 2번 출구 앞을 찾았다. 올해 하반기 조성될 동대문형 '스마트쉼터'의 설치 위치를 직접 점검하고, 연내 조속한 공사진행과 주변 지역의 일대 정비를 집행부에 당부하기 위한 것.

앞서 손세영 의원은 2년 전부터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동대문구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마트쉼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작년 10월에는 '31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대문구가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확장된 재정규모에 맞게 주민복리를 위한 신규사업들을 많이 발굴하고, 구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쉼터''키즈스테이션' 등과 같은 사업에 여유재원을 적극 투자해 지역의 발전과 재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손 의원은 2023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스마트쉼터 설치 예산 2억원을 신규로 확보해 당초 2개소만 설치하려고 했던 계획을 청량리역 2번 출구 등 4개소까지 늘려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스마트쉼터'는 버스정류소 주변에 설치되는 첨단기술이 접목된 대중교통 편의시설이다. 냉난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폭염과 한파에 구애받지 않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쉴 수 있는 쉼터다. 현재는 성동구, 중구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안에 동대문구에도 '스마트쉼터'가 새롭게 조성된다면 이는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타 구 사례들을 벤치마킹해서 발 빠르게 먼저 제안하고 실제 구현되기까지 오랜 기간 애써 온 손 의원의 의정활동 성과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이날 방문한 청량리역 2번 출구 버스정류소는 유동인구가 많고, 주로 제기동·청량리동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이곳에 '스마트쉼터'가 들어서면 마을버스 배차 간격이 넓어 평소 오래 기다려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2번 출구 앞에는 노점과 자전거거치대 등이 존재하고, 현재 버스정류소 위치가 고정돼 있어(서울시 관할시설로 이동 곤란)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데는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하는 데는 충분히 적정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손세영 구의원은 "그동안 동대문구 내에는 '스마트쉼터'가 한 곳도 없어 폭염과 한파 시에 주민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본 의원이 최초로 제안하고 2년여 동안 고군분투한 끝에, 마침내 청량리역 등 주요 버스정류장에 '스마트쉼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올겨울부터는 날씨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구의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며, 효능감 높은 삶의 질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살고 싶은 동대문구'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