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시의원, 서울시로부터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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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시의원, 서울시로부터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청취
  • 강서양천신문사 김애진 기자
  • 승인 2023.08.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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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시설 대상 보호 대책 강화에 시의회도 적극 지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일 시의회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폭염 대비 확대회의에 참석해,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으로부터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서울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자 저소득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6만 가구에 180억 원, 사회복지시설 760개소에 73500만 원을 지원하고, 어르신 등 무더위 쉼터 4,200여 곳에 냉방비 및 방역비 4370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하고자 노숙인 등 거리상담반 운영을 통해 온열질환자, 쪽방 주민 방문 건강관리 등 건강 취약자를 특별 관리하고, 쪽방촌에 밤더위 대피소 3곳을 선정 운영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쪽방촌 냉방 여건 개선을 위해 쪽방촌 4개 구간에 쿨링포그(안개 분사기)를 추가 설치하고, 사회복지시설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폭염 대비 현장 점검 강화 등의 대책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강석주 위원장은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폭염으로 인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특히 저소득층과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폭염 안전사고 예방 및 지원에 대한 특별한 주의와 관리를 요청했다.

이어 재난안전관리실장과 도시기반본부장을 통해 서울시 전체 폭염 상황에 대한 서울시 ‘2023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서울시 발주 건설 현장 근로자 폭염 안전 강화 대책을 청취하며,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온열질환 및 사고 예방과 함께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전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자치구별로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에 쿨링포그 설치를 주문하며, 특별히 폭염 저감시설(그늘막, 쿨링포그 등) 관련 설치 현장 점검을 시행할 것을 추가로 주문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도 서울시와 함께 폭염 대비 취약계층의 지원 강화를 위해 보호 대책 강화를 위한 재원 마련에 힘쓰겠다현행 폭염 대응 수준을 넘어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등에 집중 관리 대책을 적극 시행해, 폭염 속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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